한강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 佛 페미나·메디치상 최종후보

김유태 기자(ink@mk.co.kr) 2023. 10.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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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페미나 외국문학상과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고 출판사 문학동네가 29일 밝혔다.

출판사 문학동네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 9월 12일 페미나 외국문학상 1차 후보 17편에 포함된 데 이어 지난 24일 최종 후보 5편에 들었다. 이 작품은 9월 21일 메디치 외국문학상 1차 후보 17편에 선정된 뒤 지난 18일 최종 후보 9편에 오른 바 있다.

프랑스 페미나상과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과 함께 저명한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1985년 제정된 페미나 외국문학상은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상의 외국문학 부문으로, 한국 작가로는 이승우와 황석영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한강은 2017년 '희랍어 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 포함되기도 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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