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2호 박현주·최수연
청년 20명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
MZ세대와 함께하는 한국판 '워런 버핏과의 점심'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나선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민소통 프로젝트인 '갓생한끼' 2탄을 오는 12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갓생한끼에는 MZ세대 20명과 박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참여한다. 갓생(God生)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생활 루틴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은 MZ세대 유행어다.
이상윤 한경협 CSR본부장은 "지난 5월 갓생한끼 1탄에 참석한 청년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만나 꿈과 용기를 얻고 갔다"며 "한경협만이 할 수 있는 기업인과 청년의 소통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젊은 경제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갓생한끼 1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청년들과 함께했다.
갓생한끼 참여 희망자는 재능기부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다음달 19일까지 한경협 홈페이지(www.fki.or.kr)에 올리면 된다. 선발 기준은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이다. 갓생한끼 참가자는 돈 대신 재능기부로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18~34세 청년이다.
박 회장과 최 대표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갓생한끼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불가능을 넘어서는 도전, 꿈을 위한 갓생'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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