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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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일원에서 열린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가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양구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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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일원에서 열린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가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첫날인 28일에만 1만8천880명이 방문하면서 지난해 축제 총방문객 수인 1만8273명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올해 축제는 양구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한 시래기 사과 푸드 체험존에서는 시래기 버거, 사과 시래기 피자, 시래기 빈대떡, 사과 크로플 등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해 방문객 발걸음이 몰렸다.
방문객 재미를 더해줄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경품 찾기, 사과 열쇠고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편지 이벤트, 국립 DMZ 자생식물원 트래킹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양구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유명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학생 풍물·비보잉 공연, K-POP 콘서트도 이어져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회용 식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축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서흥원 군수는 "이번 시래기 사과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양구군 우수 농산물 홍보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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