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대장급 인사…육군총장 박안수·해군총장 양용모·공군총장 이영수

유가인 기자 2023. 10.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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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김명수(중장·해사 43기) 해군작정사령관을 내정하고 육·해·공 참모총장 등 대장급 7명을 전원 교체했다.

정부는 29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 4성 장군(대장)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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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김명수(중장·해사 43기) 해군작정사령관을 내정하고 육·해·공 참모총장 등 대장급 7명을 전원 교체했다.

정부는 29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 4성 장군(대장)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육·해·공 참모총장은 육군참모총장 박안수(육사 46기) 국군의날 제병지휘관, 해군참모총장 양용모(해사 44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 이영수(공사 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발탁됐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은 강신철(육사 46기)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은 손식(육사 47기) 특수전사령관,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는 고창준(3사 26기) 수도군단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이번 인사는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할 국방 태세 구축 및 국방혁신 4.0 추진 등 정예 선진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 및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핵 및 미사일 위협, 불안정한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다양한 야전 경험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 감각을 보유한 장군, 훌륭한 작전지휘 역량으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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