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일교차 최대 15도… 강원 일부 도로에 살얼음

김창성 기자 2023. 10.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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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0일은 오전에 강원내륙·산지의 일부 도로 지면 온도가 0도 이하로 떨어져 살얼음이 낄 전망이다.

낮과 밤의 온도차는 최대 15도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의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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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0일은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거리. /사진=뉴시스
월요일인 30일은 오전에 강원내륙·산지의 일부 도로 지면 온도가 0도 이하로 떨어져 살얼음이 낄 전망이다. 중부·경북 내륙 등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 날씨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온도차는 최대 15도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로 예측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의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것으로 본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31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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