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박상현 물리치고 고향 부산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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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웅이 고향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m 10억원)에서 백전노장 박상현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엄재웅은 29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CC(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2위 박상현을 3타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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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엄재웅이 고향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m 10억원)에서 백전노장 박상현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엄재웅은 29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CC(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2위 박상현을 3타 차로 제쳤다. 엄재웅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러티 프로암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후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2억원에 특별 보너스 2억원까지 총 4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엄재웅은 "최근 아시안투어에서 3라운드부터 챔피언 조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승 기회가 왔다가 놓치는 경우도 많았지만 경험이 됐고 이번 대회에서는 그 기회를 잘 살렸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향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혼자가 아니고 함께 한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더 힘이 났고 그 덕분에 경기도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
엄재웅은 13번홀에서 박상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경쟁자인 박상현이 나머지 5개 홀에서 4타를 잃는 난조를 보여 어부지리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던 박상현은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베테랑 답지 않게 14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한 뒤 16번 홀(파3)에선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보기를 범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신상훈은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함정우, 이태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강경남과 , 김찬우, 이태훈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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