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 견본주택 200m 긴 줄
서찬동 선임기자(bozzang@mk.co.kr) 2023. 10. 29. 16:57
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사흘간 2만6천여명 방문
사흘간 2만6천여명 방문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김포 고촌읍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문을 연 '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사흘간 총 2만6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분양사 측은 29일 밝혔다.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입장 대기줄이 200m에 달하기도 했다. 상담 창구 역시 청약 조건이나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분양사 측은 실수요자들이 몰린 이유에 대해 후분양 단지여서 입주가 빠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현재 골조 공사가 한창으로 주변 조망권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초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대 중반으로 예상됐지만 실분양가는 7억원대 초·중반으로 낮춘 것도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분양 대행사인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2018년 이후 고촌읍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서울 마곡지구 등 업무지구가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전매제한이 6개월 적용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를 받는다.
[서찬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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