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결국 엔트리 제외…NC 이재학은 그대로[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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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을 당한 KT 위즈 강백호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출전이 끝내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KT와 NC의 PO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PO에 진출한 NC는 엔트리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KT와 NC의 PO 1차전은 30일 KT의 홈 구장인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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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옆구리 부상을 당한 KT 위즈 강백호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출전이 끝내 불발됐다. 타구에 손등을 맞은 NC 이재학은 엔트리에 남아 등판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KT와 NC의 PO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연습 경기 중 우측 내복사근 손상 부상을 입은 강백호는 엔트리에서 빠졌다.
강백호는 당시 타격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에서 부상을 확인했다. 재활 기간 등을 고려하면 남은 가을야구 출전은 쉽지 않다.
강백호가 이탈하면서 신인 정준영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정준영은 올해 34경기에서 타율 0.292(48타수 14안타), 6타점을 올렸다.
가장 최근 출전한 경기는 7월23일 삼성 라이온즈전이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후 1군에 복귀하지 못하고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날 수원에서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안치영과 정준영을 놓고 고민했다. 안치영도 시즌 내내 고생했는데 (PO 엔트리에 못 넣어) 미안하다"면서 "송구와 수비에서 정준영이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PO에 진출한 NC는 엔트리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재학도 엔트리에 남겨뒀다.
이재학은 준PO 3차전에 구원 등판했다가 강습 타구에 손등을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을 면하면서 PO 엔트리까지 승선했다.
KT와 NC의 PO 1차전은 30일 KT의 홈 구장인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와 NC가 가을야구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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