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북·힘쎈충남, SNS에서 ‘가을 매력’ 홍보 대결 이벤트

김동욱 2023. 10.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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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충남도와 함께 양 지자체의 가을 여행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동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전북×힘쎈충남, 가을을 잡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두 지자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앞서 전북도와 충남도는 지난 16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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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충남도와 함께 양 지자체의 가을 여행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동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전북×힘쎈충남, 가을을 잡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두 지자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가을에 이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와 가을 매력 등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김관영 전북지사(왼쪽 세 번째)와 김태흠 충남지사(〃네 번째)가 지난 16일 전북도청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두 지역 주요 간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두 지역 도민이나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지자체의 매력을 홍보하는 대결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 지역 50명씩 총 100명에게 전북도와 충남도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앞서 전북도와 충남도는 지난 16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 사항으로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와 종교 성지 순례 연계화, 관광자원의 연계 상호 홍보,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탄소중립 실천, 수소 및 에너지 산업 육성 공동협력, 초광역 인프라 확충 협력, 상생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 있다.

전북도 김희경 소통기획과장은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온라인 소통부터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일환”이라며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를 배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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