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연패 후 2연승’ 이재도, “초반에는 나부터 안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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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 후 만난 이재도는 "주말 연전이었다. 어제 이기고 오늘 지면 흐름이 없어지는 것이었다. 어제의 기세를 이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연승 분위기를 만들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 후 이재도에게 몸 상태를 묻자 "어제, 오늘 큰 무리 없이 뛰었다. 부상 위험은 누구나 있다. 그런 부분은 생각 안 하면서 뛸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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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창원 LG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0-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재도(180cm, G)는 18점 6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2쿼터에만 8점을 기록하며 저스틴 구탕(188cm, G)과 함께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이재도의 활약으로 LG는 2쿼터 점수 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다.
후반전에도 이재도는 활약을 이어갔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팀에 우위를 지켰다. 팀원들을 살리는 패스까지 선보였다.
경기 후 만난 이재도는 “주말 연전이었다. 어제 이기고 오늘 지면 흐름이 없어지는 것이었다. 어제의 기세를 이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연승 분위기를 만들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LG는 개막 후 첫 세 경기에서 3연패를 기록.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나부터 안일했다. 부상으로 초반에 결장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고참으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 형들도 나의 역할을 다시 이야기 해줬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라며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그 후 이재도에게 몸 상태를 묻자 “어제, 오늘 큰 무리 없이 뛰었다. 부상 위험은 누구나 있다. 그런 부분은 생각 안 하면서 뛸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는 코피 코번(210cm, C)과 아셈 마레이(202cm, C)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재도 역시 “초반에 마레이가 코번과 힘 대결을 했다. 벤치에서 재밌게 봤다. (웃음) 나중에는 확실히 마레이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었다. 영리하게 잘 풀었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이재도는 FA를 통해 팀에 합류한 양홍석(195cm, F)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홍석이는 고액 연봉자고, 원래 잘하는 선수다. 그래서 말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다. 막상 와서 보니 바보짓을 하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아직 어린 선수다. 돈은 많이 받지만, 누군가가 챙겨줘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웃음) 팀에 적응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더 편하게 해줘야 한다. 나도 그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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