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국제동물영화제 새달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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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사람과 멸종위기 동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동물영화제가 열린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해운대구와 함께 다음달 2~6일 해운대구의 해운대문화회관과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국제 동물영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3~6일에 열리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없는 야생동물을 안락사시키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주동물원 직원과 동물복지 활동가의 노력을 담은 '생츄어리' 등 다큐멘터리와 영화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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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사람과 멸종위기 동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동물영화제가 열린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해운대구와 함께 다음달 2~6일 해운대구의 해운대문화회관과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국제 동물영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열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영화제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12개국 26개 작품이 선보인다.
개막작은 다음달 2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상영되는 일본 이시자카 아쓰시 감독의 ‘이시오카 타로’다. 17년 동안 일본 이시오카역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타로’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다음달 3~6일에 열리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없는 야생동물을 안락사시키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주동물원 직원과 동물복지 활동가의 노력을 담은 ‘생츄어리’ 등 다큐멘터리와 영화가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작품도 상영된다.
관객과의 만남도 마련됐다. 곰과 함께 생활하며 찍은 다큐멘터리 ‘베어’의 이노비(B) 감독과 ‘생츄어리’를 만든 김정호 청주동물원 팀장, 마을 주민과 함께 영화를 제작해 ‘마을영화’라는 개념을 만들고 생명문화와 관련해 여러 상을 받은 신지승 감독을 만날 수 있다.
체험 행사인 ‘나의 반려동물 영화 만들기 워크숍’에서는 신지승 감독의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과 영상으로 짧은 영화를 제작해볼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짧은 영화는 영화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6일 은막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관람료는 무료다. (051)817-0993.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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