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60대, 바다 빠져 숨져

우정식 기자 2023. 10. 29. 16: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서천군 서면 홍원항 방파제에서 119구급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충남 서천의 한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9일 충남 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쯤 서천군 서면 홍원항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 테트라포드(Tetrapod)는 가지 4개가 달린 콘크리트 구조물로 방파제에서 파도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A씨는 주변에 있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낚시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