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가자지구 작전 이스라엘군도 인명 피해…"밤새 450곳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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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 장병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총격전을 주고받던 도중 다쳤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27일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한다고 밝힌 이후 IDF 장병 인명피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또 이날 IDF는 전날인 28일 하루 동안 가자지구에서 지휘소, 관측소, 대전차 유도탄 발사 원점 등 하마스 목표물 450여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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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IDF) 장병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총격전을 주고받던 도중 다쳤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IDF는 새벽까지 이어진 교전 과정에서 박격포에 맞은 장교 1명이 중상이며, 병사 1명도 경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 27일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한다고 밝힌 이후 IDF 장병 인명피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또 이날 IDF는 전날인 28일 하루 동안 가자지구에서 지휘소, 관측소, 대전차 유도탄 발사 원점 등 하마스 목표물 450여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IDF는 "지상군이 하마스의 테러 조직과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던 분대를 공격했으며, 항공기들이 이 지역에 속한 하마스의 다른 타깃들을 겨누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IDF는 현재 가자지구 지상 작전 확대의 하나로 추가 병력을 계속 증원하고 있다고 TOI는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 전개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며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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