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티아고 계속 기회줄 것...득점왕은 모두에게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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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단독 득점 선두로 올라선 공격수 티아고를 향한 신뢰와 지지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계속 출전 기회를 줘서 티아고가 득점왕에 오르도록 할 것이다.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팀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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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단독 득점 선두로 올라선 공격수 티아고를 향한 신뢰와 지지를 나타냈다.
대전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2-2로 비겼다.
0-2로 끌려가다 후반전에만 티아고와 마사의 득점으로 2-2를 만들면서 쉽게 패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치고 이민성 감독은 "전반전을 마치고 질책 보다는 공격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위험 지역에 볼 투입이 부족해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상기시켜줬다"며 극적인 무승부 배경을 밝혔다.
후반전 돌입 후 추격에 나서기 위해 안톤을 전진 배치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던 부분에 대해 이 감독은 "안톤이 왼쪽 측면으로 올라가면 확실한 플레이가 필요했다. (그의 모습에 아쉬웠지만) 더 보강하면 활발한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 강윤성은 공격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추격골을 터뜨리며 시즌 16호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티아고를 두고는 "저렇게 계속 하다보면 득점왕 가능할거라 본다"면서도 "(다만 티아고가)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계속 출전 기회를 줘서 티아고가 득점왕에 오르도록 할 것이다.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팀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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