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평곡리에 공동주택 건설·정주여건 개선 추진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대윤과 100억원 규모 투자 협약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이사장 이진용)은 29일 건설개발·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 ㈜대윤(대표이사 권혁중)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윤은 음성읍 평곡리 일대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일자리 창출 개발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분은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 복지기금으로 환원한다.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은 대윤이 추진하는 모든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공감대를 끌어내고 평곡·석인리 전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추가 개발사업도 협의하기로 했다.

대윤은 우선 평곡2리 토계울마을 468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3420㎡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휴게소, 식당, 상가 등 근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진용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평곡2리는 ㈜한국동서발전이 건설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와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연계하면 마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윤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음성군이 추진하는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에 부응하는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추가로 5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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