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백발백중’ 이정현, 1쿼터 개인 최다 12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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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아났으면 한다"라는 김승기 감독의 바람이 닿은 걸까.
이정현이 1쿼터 개인 최다득점을 올렸다.
12점은 이정현의 개인 1쿼터 최다득점이다.
한편, 이정현의 한 쿼터 최다득점은 지난해 3월 25일 서울 삼성전에서 기록한 3쿼터 1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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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정현은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를 보여 김승기 감독의 레이저를 받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전투력이 없어졌다. 이제 살아났으면 한다”라며 이정현의 부활을 바랐다.
이정현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1쿼터를 지배, 김승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2점슛 2개, 3점슛 2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총 12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도 각각 1개씩 곁들였다.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1쿼터 종료 1분여 전에는 반대편 사이드에 있는 전성현에게 패스해 완벽한 3점슛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12점은 이정현의 개인 1쿼터 최다득점이다. 종전 최다는 지난해 3월 11일 창원 LG전에서 기록한 11점이었다. 소노는 전성현이 3점에 그친 가운데 김진유마저 불의의 부상을 당했지만,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1쿼터를 23-19로 마쳤다.
한편, 이정현의 한 쿼터 최다득점은 지난해 3월 25일 서울 삼성전에서 기록한 3쿼터 14점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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