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왜 보냈어? 골 넣으려면 필요한데" 前 잉글랜드-첼시 MF의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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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첼시에서 활약하던 조 콜이 로멜루 루카쿠를 임대 보낸 첼시에 의문을 표했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리그 25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복귀했으나 올 시즌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하려는 첼시의 움직임에 따라 팀을 떠나야 했다.
콜을 이러한 상황에 대해 "루카쿠가 왜 첼시에서 골을 많이 넣지 못했을까?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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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과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첼시에서 활약하던 조 콜이 로멜루 루카쿠를 임대 보낸 첼시에 의문을 표했다.
콜은 28일(한국시간)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구단 주변에 온갖 소문이 떠돌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첼시)는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루카쿠의 모든 결점에도 그는 골을 넣는 능력이 있다. 에버턴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모두에서 그랬다. 이제 그는 AS로마를 위해 골을 넣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현재 이 구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라며 첼시를 비판했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리그 25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복귀했으나 올 시즌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하려는 첼시의 움직임에 따라 팀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유벤투스, 알 힐랄 등 여러 클럽들과의 링크가 났으나 결국 이적 시장 막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손을 잡으며 AS 로마로 향했다.
'은사' 무리뉴를 만난 루카쿠는 날아오르고 있다. 현재 루카쿠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 공격수로 출전하며 리그 7경기 5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를 두고 콜은 의문을 표했다. 현재 첼시의 득점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 합류한 니콜라 잭슨은 리그 9경기에서 2골에 그쳐있고, 후보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는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콜을 이러한 상황에 대해 "루카쿠가 왜 첼시에서 골을 많이 넣지 못했을까?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감독들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와 스태프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선수들 역시 비난할 생각이 없다. 그들 모두 최고의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첼시의 스쿼드는 불균형적이지만, 지금 이 구단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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