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아프리카·유럽 5개국 순방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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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말라위·토고·카메룬 아프리카 3개국, 노르웨이·핀란드 2개국 등 아프리카·유럽 5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이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토고를 30~31일 방문해 빅토와 토메가-도그베(Victoire Tomegah-Dogbe) 토고 총리와 회담을 갖고 곧바로 카메룬으로 이동해 10월30일~11월1일까지 조셉 디옹 은구트(Joseph Dion Ngute) 카메룬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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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 5개국 3만3000여㎞ 이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말라위·토고·카메룬 아프리카 3개국, 노르웨이·핀란드 2개국 등 아프리카·유럽 5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3박7일간 1일 1개국 이상, 총 3만3000여㎞를 이동하며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 총리는 지난 9일 유럽 4개국 순방에 이어 한달새 두차례 해외순방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주요 일정은 오는 30일 말라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 한 총리는 말라위에서 라자루스 매카시 차퀘라 (Lazarus McCarthy Chakwera) 대통령과의 면담자리에서 경제·농업· 교육·보건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한반도 등 지역 정세를 논의한다. 이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토고를 30~31일 방문해 빅토와 토메가-도그베(Victoire Tomegah-Dogbe) 토고 총리와 회담을 갖고 곧바로 카메룬으로 이동해 10월30일~11월1일까지 조셉 디옹 은구트(Joseph Dion Ngute) 카메룬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어 11월 2일 내년 수교 65주년이 되는 노르웨이를 찾는다. 우리나라 국무총리로서는 16년 만의 순방으로, 요나스 가르 스퇴레 (Jonas Gahr Store) 총리와 신재생에너지·경제·방산 등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2, 3일 수교 50주년을 맞는 핀란드를 방문, 페테리 오르포(Petteri Orpo)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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