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끊어졌던 가자지구, 이틀 만에 점차 복구 [이·팔 전쟁]

이광호 기자 2023. 10.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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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지상 공격작전으로 전면 두절됐던 가자지구의 통신이 점차 복구되고 있다는 현지 통신업체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팔레스타인 통신업체 팔텔(Paltel)은 오늘(29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을 포함한 가자지구 내 통신 서비스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당사 기술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부 네트워크 인프라의 손상을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은 가자시티에 있는 자사 직원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부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고, 가자지구 남부와 전화로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이 지상 공격을 확대하며 지난 27일부터 인터넷과 전화 등의 통신이 모두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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