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조정래 북콘서트' 열어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10.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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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27~28일 이틀간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벌교읍 조정래 태백산백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김철우 보성군수와 조정래 작가, 김초혜 시인, 김원 건축가,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람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 오후 1시 30분에는 조정래 작가와 태백산맥문학관을 설계한 김원 건축가가 관람객들에게 문학관을 안내하는 '태백산맥문학관 톺아보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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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조정래 태백산맥문화관 개관 15주년 기념 북콘서트.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27~28일 이틀간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벌교읍 조정래 태백산백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김철우 보성군수와 조정래 작가, 김초혜 시인, 김원 건축가,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람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 오후 1시 30분에는 조정래 작가와 태백산맥문학관을 설계한 김원 건축가가 관람객들에게 문학관을 안내하는 '태백산맥문학관 톺아보기'가 진행됐다.

이어 '민족분단, 그리고 태백산맥'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는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와 조선대학교 이동순 교수의 진행으로 조정래 작가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 문학평론가가 대담형식으로 태백산맥을 사랑하는 전국 애독자 300여 명과 만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정래 작가는 "항상 휴관 없이 운영되고 문학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 분들이 있었기에 개관 15주년을 맞이했다"며 "'태백산맥'이라는 하나의 책을 주제로 설립된 이 특별한 문학관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양질의 인문학 자료를 개발해 제공하는 등 보성의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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