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없는 빅뱅 태양의 소신 “정신도 신체도 건강하게 유지” (보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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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태양이 멘탈관리법을 공개했다.
태양은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는 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논란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태양의 해당 인터뷰 영상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빅뱅에서 유일하게 논란이 없는 태양의 남다른 멘탈 관리법과 소신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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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빅뱅 멤버 태양이 멘탈관리법을 공개했다.
10월 28일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가수 태양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태양은 운동 루틴에 대해 "일주엘이 세번에서 네번, 많으면 다섯번까지 운동을 한다. 아침저녁으로 산책한다"고 이야기했다.
태양은 "운동을 굉장히 어릴 때부터 했다. 그때는 좋은 외형적인 모습을 갖추려고 노력�다. 이제는 운동을 했을 때 느끼는 좋은 상태에 더 집중하게 됐다. 그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더 운동을 많이한다. 운동을 안했을 때는 생각을 정리하는 게 오래 걸리기도 하다"며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한다고 털어놨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도 "산책"이라며 "변하는 계절 풍경을 보고 다채로운 하늘의 색깔을 보면서 생각들을 정리할 때가 많다. 더 좋은 방법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위로를 받고 하는 시간이 가장 큰 정신적 웰비잉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요즘 나의 행복은?'이라는 질문에는 "가족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팬데믹 끝난 이후에 앨범도 나왔고 공연에서 팬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 그런 게 말하자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라고 답했다.
'자존감을 높이는 법'에 대해서는 "자존감은 분명히 남들과 비교에서 시작이 된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벗어나려면 내면에 있는 자신을 알아가고,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나은 방향으로 채워가는 쪽으로 가다보면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는 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해도 부정적인 생각이 뻗치기 시작하면 그걸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생각을 심어주게 된 근본 원인을 찾으면 생각보다 빨리 부정적 생각을 없앨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태양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과정을 즐긴다"며 "결과가 중요하지만,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길게 일하려면 결과적인 부분 보다는 내가 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커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태양은 자신의 웰비잉이 '조화'라며 “조화롭다는 건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하고, 균형감이 잡힌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그런 것들이 건강하게 이뤄졌을 때 정신도 신체도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논란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태양의 해당 인터뷰 영상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빅뱅에서 유일하게 논란이 없는 태양의 남다른 멘탈 관리법과 소신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앞서 빅뱅 멤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물의를 빚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최근 팀을 탈퇴했다.
대성은 지난 2017년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영업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됐다. 당시 건물주인 대성이 유흥업소의 불법 운영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가요계 활동에 치명타를 입었다.
지드래곤도 이번 마약 논란에 앞서 2011년 대마초 흡연 협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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