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패장 바르사 차비, "레알 상대로 기회 못 살리면 이렇게 당한다"

이형주 기자 2023. 10.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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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우리는 시작 후 60분에서 65분 정도 경기를 통제 하에 뒀다. 하지만 우리는 그 60분 간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레알은 그 후 20분 만에 2골을 넣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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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사진┃뉴시스/AP
차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감독. 사진|뉴시스/AP
FC 바르셀로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우리는 시작 후 60분에서 65분 정도 경기를 통제 하에 뒀다. 하지만 우리는 그 60분 간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레알은 그 후 20분 만에 2골을 넣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승리할 가격이 있었다. 과분한 패배를 당했다고 생각한다. 과장한 해석일 수 있지만 벤치에서 본 내 관점은 그러했다. 레알은 이런 모습이 있다. 기회를 놓치고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하면 결국 그들이 그렇게 우리를 덮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사진┃뉴시스/AP

2골을 터트리며 패배를 안긴 상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에 대해서는 "그가 변화를 만들어냈다. 훌륭한 선수인 것 같다. 그런데 그것에다가 나는 그가 '은혜로운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리바운드 상황에서 득점한 것을 비롯해 실력에 행운도 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차비 감독은 "나도 한 명의 꾸레(바르사 팬)이기에 답답하고 화가 난다. 하지만 나는 리그에서 승리하며 계속 우승 경쟁을 해나가길 원한다. 아직 11라운드이고,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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