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패장 바르사 차비, "레알 상대로 기회 못 살리면 이렇게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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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우리는 시작 후 60분에서 65분 정도 경기를 통제 하에 뒀다. 하지만 우리는 그 60분 간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레알은 그 후 20분 만에 2골을 넣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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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우리는 시작 후 60분에서 65분 정도 경기를 통제 하에 뒀다. 하지만 우리는 그 60분 간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레알은 그 후 20분 만에 2골을 넣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승리할 가격이 있었다. 과분한 패배를 당했다고 생각한다. 과장한 해석일 수 있지만 벤치에서 본 내 관점은 그러했다. 레알은 이런 모습이 있다. 기회를 놓치고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하면 결국 그들이 그렇게 우리를 덮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2골을 터트리며 패배를 안긴 상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에 대해서는 "그가 변화를 만들어냈다. 훌륭한 선수인 것 같다. 그런데 그것에다가 나는 그가 '은혜로운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리바운드 상황에서 득점한 것을 비롯해 실력에 행운도 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차비 감독은 "나도 한 명의 꾸레(바르사 팬)이기에 답답하고 화가 난다. 하지만 나는 리그에서 승리하며 계속 우승 경쟁을 해나가길 원한다. 아직 11라운드이고,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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