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러브 리', 음원차트 53일 연속 1위…올해 최장 기록

강선애 2023. 10.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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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서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의 네 번째 싱글 타이틀곡 'Love Lee(러브 리)'는 전날 발표된 멜론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난 9월 5일 첫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무려 53일간 해당 차트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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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악뮤(AKMU)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서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의 네 번째 싱글 타이틀곡 'Love Lee(러브 리)'는 전날 발표된 멜론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난 9월 5일 첫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무려 53일간 해당 차트 정상을 지켰다.

이는 올해 발매된 곡들 중 최장 기록이다. 멜론 주간 차트에서 역시 'Love Lee'가 7주 연속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발매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멜론 TOP100 왕좌 유지에도 흔들림이 없어 악뮤의 장기 집권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 'Love Lee'는 지난 8월 21일 발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독식하며 126회간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9월 써클차트에서는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석권했고 수록곡 '후라이의 꿈'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하며 함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악뮤 고유의 색채가 오롯이 녹아든 음악의 힘과 이들을 향한 리스너들의 탄탄한 신뢰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매 컴백마다 높은 완성도로 선보여온 음악적 역량이 다시금 증명됐다는 음악팬들의 호평 속 강력한 음원 파워와 폭넓은 대중성까지 갖춘 이들이 앞으로 써내려갈 신기록 행진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악뮤는 4년만에 전국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오는 11월 24일~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고양, 대구, 수원, 대전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국 각지의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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