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치 등 지역식품 유통 돕는 '즐거운 동행'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 이념이자 경영 철학에서 출발해 '제품과 서비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CJ그룹의 경영 방침으로 현재에도 계승되고 있다. 사업보국이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CJ제일제당이 추구하는 ESG경영 철학의 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즐거운 동행' 사업은 협력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갖는 동반성장 사업모델이다.
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이기도 한 '즐거운 동행'을 통해 김치, 면류, 떡류 등의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12년째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핵심인재 장기재직 인센티브 제도 지원, HACCP 인증 신규·갱신 지원, 협력 중소기업 매입액 확대, 금융지원 확대 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또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 활동을 위해 약 200억원을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여해주는 직접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에 대출 금리를 우대해주는 상생펀드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의 제조 역량 향상 지원 사업 역시 하고 있다. 식품 기술과 노하우 전수, 레시피 개발 지원, 품질 관리, 생산성 향상 현장 지원 활동을 한다.
또한 민간기업 최초로 도입한 '내일채움' 제도를 매년 확대 지원해 협력사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들을 통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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