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중소·중견기업 ESG 데이터 관리 도와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10.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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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상생활동 우수 협력사와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환경·책임·투명경영(ESG) 관리 솔루션을 통해 ESG 업무가 생소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ESG 관리 프로그램 'ESG ON'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범해 많은 기업의 디지털 ESG 전환을 도왔다. 최근에는 확장·유연성을 바탕으로 솔루션 고도화를 실시해 기업의 ESG 업무 전반을 책임질 수 있게 개선했다.

최근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은 ESG 공시 기준을 발표했다.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기준이 자발적 공시에서 점차 의무화되는 것이다.

국내 역시 2025년부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예정돼 있다. 연결 공시를 위해 종속회사의 ESG 데이터까지 통합 공시해야 한다. 이에 기업들의 체계적인 ESG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의 정합성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ESG ON은 공시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 연결 기준 종속회사 등록 및 데이터 취합을 지원한다.

또 ESG 공시 데이터 통합 관리 및 검증, 이슈 관리 및 중대 이슈 선정, ESG 보고서 생성 및 데이터 자동 집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ESG ON은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공동으로 ESG 진단·실사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기업은 협력사의 ESG 자가진단부터 실사 및 자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급망 ESG 데이터에 대한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ESG 진단 및 실사 대상 협력사 등록, ESG 자가진단 및 결과 분석, ESG 실사 의뢰 및 실사 결과 피드백, 공급망 전반에 대한 ESG 리스크 현황 분석 등이 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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