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맥주 등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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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햄버거와 맥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각종 식재료 물가가 상승하는 추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조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정부 압박에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국제 정세에 따른 가격 상승 요인을 감당하지 못하면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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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최근 햄버거와 맥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각종 식재료 물가가 상승하는 추세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상승했다.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도 지난 6월 7.5%로 상승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맘스터치는 오는 31일부터 닭가슴살을 원료로 쓰는 버거 4종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내달 2일부터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올린다.
이들 기업은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조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고금리로 금융 비용이 늘었고 인건비, 전기·가스요금 등도 상승했다고 토로했다.
정부 압박에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국제 정세에 따른 가격 상승 요인을 감당하지 못하면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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