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소방영웅·가족에 18년간 100억원 후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왼쪽 다섯째)가 지난 9월 18일 세종시 소재 소방청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4억7000만원을 전달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사회를 지키는 소방영웅을 후원하는 한편 보호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천연기념물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쓰오일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9월 18일 세종시 소재 소방청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4억7000만원 전달식을 했다. 에쓰오일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 이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유족 위로금, 공상 소방관 치료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년까지 18년 동안 3000여 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약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해 힘든 근무 여건 속에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핵심 경영활동의 하나로 나눔과 상생에 대한 경영철학을 일관성 있게 표명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대 사항을 파악하고, '햇살나눔'을 사회공헌활동 비전으로 수립해 효과성, 적시성, 수혜자 중심의 3대 원칙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2008년 기업 최초로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맺고 16년 간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