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파트너사·여성인재·지역과 동반성장
롯데지주가 파트너사, 여성 인재,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를 추진한다. 모든 이해 관계자가 존중받을 때 기업의 성장도 가능하다는 믿음하에 '상생'을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나간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하반기 VCM(가치창출회의·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사업의 관점과 시각을 바꿔 달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외형 성장은 물론 현금흐름과 자본비용 측면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항상 ESG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상생경영을 도모하는 롯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는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in) 자카르타'다.
9월 5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열렸다. 롯데지주 외에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참여해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등을 알려줬다. 한국의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상담회도 열었다.
롯데지주는 성별, 문화, 신체, 세대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매년 '롯데 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 인재 관련 내용으로 시작한 포럼 주제는 2021년부터 세대, 장애, 글로벌 영역을 아우를 수 있게 확장했다.
이에 앞서 롯데가 2013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선포한 '다양성 헌장'에는 구성원 간 차별을 철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롯데는 여성 인재 채용과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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