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윙어' 루이스 디아스 부모 납치…어머니만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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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클럽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의 부모가 28일(현지시간) 콜럼비아에서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 어머니만 구출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29일 로이터와 AP 등에 따르면 디아스의 부모는 지난 28일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州)의 바랑카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납치됐고, 이후 어머니만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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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클럽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의 부모가 28일(현지시간) 콜럼비아에서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 어머니만 구출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29일 로이터와 AP 등에 따르면 디아스의 부모는 지난 28일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州)의 바랑카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납치됐고, 이후 어머니만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총을 든 괴한이 디아스 부모가 탄 차량을 멈춰 세운 후 차량을 운전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콜롬비아 북부에서 납치된 디아스의 어머니가 구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아스의 부친은 실종 상태다.
콜롬비아 검찰청은 바랑카스에서 디아스 부모를 찾기 위한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살라만카 콜롬비아 경찰청장은 디아스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디아스와 디아스의 가족과 연대한다. 사법당국이 빠르게 상황을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디아스는 리버풀의 주전 측면 공격수다. 지난해 1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 당시 발생한 이적료가 4700만유로(약 674억원)에 달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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