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세컨드 유닛 앞세운 LG, 삼성 제압하며 시즌 첫 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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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한 LG다.
창원 LG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0-69로 승리했다.
1Q, LG 20–17 삼성 : 7점을 올린 마레이, 9점을 올린 코번 경기 초반 양 팀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렇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남은 시간을 지킨 LG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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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한 LG다.
창원 LG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0-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LG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 저스틴 구탕은 벤치에서 출격해 19점을 기록했다. 2옵션 외국인 선수인 단테 커닝햄도 이날 경기에서는 1옵션 같은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 이재도는 벤치에서 나와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Q, LG 20–17 삼성 : 7점을 올린 마레이, 9점을 올린 코번
경기 초반 양 팀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는 외곽 득점을 노렸으나 선수들의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다. 삼성은 골밑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쿼터 첫 4분간 10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쿼터 후반 흐름을 탄 쪽은 LG였다. 아셈 마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재도의 3점슛으로 역전까지 했다. 거기에 커닝햄과 구탕의 득점까지 나왔다. 쿼터 종료 30초 전 이재도의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20-14로 앞서나갔다. 다만 쿼터 종료 5초 전 김시래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2Q, LG 46–35 삼성 : 흐름 바꾼 LG, 빠른 공격 주도한 구탕
LG는 2쿼터 초반부터 장점인 트렌지션 공격을 살렸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르게 달려 나갔다. 커닝햄과 구탕이 주도했다. 이는 효과적이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점수 차는 벌어졌다. 쿼터 시작 2분 38초에 커닝햄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LG는 빠른 공격을 앞세워 득점했고 삼성의 코피 코번의 높이를 적극 이용했다. 그렇게 두 팀은 점수 차를 유지했다.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도 LG였다. 연속으로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이관희와 양홍석의 트렌지션 득점이 나왔다. 이후 최승욱에게 실점했지만, 이재도가 쿼터 종료 6초 전 자유투를 획득. 2개를 모두 성공하며 46-35을 만들었다. 다만 이번에도 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허용한 LG였다.
3Q, LG 71–54 삼성 : 10점을 몰아친 구탕
한 번 흐름을 잡은 LG는 계속 몰아쳤다. 2쿼터 잘 풀렸던 트렌지션 공격을 이어갔다. 그 결과,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양홍석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추가한 LG는 57-38로 도망갔다. 이후 구탕의 덩크와 커닝햄의 블록슛까지 더한 LG는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쿼터 중반 이원석을 제어하지 못하며 연속으로 6점을 내줬다. 점수 차가 좁혀진 상황. 하지만 이번에는 구탕이 해결사로 나왔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 파울을 이끌었다. 획득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거기에 돌파 득점까지 추가했다. 선수들의 추가 득점을 더한 LG는 71-54로 3쿼터를 마쳤다.
4Q, LG 90–69 삼성 : 승부의 쐐기를 박은 커닝햄
LG는 유기상의 돌파 득점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커닝햄이 연속 득점에 성공. 거기에 이재도의 득점까지 더한 LG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쿼터 시작 3분 49초에 커닝햄의 득점으로 점수는 79-58이 됐다. 삼성이 득점하면 빠르게 도망갔다.
삼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높은 위치서부터 강하게 LG를 압박했다. 하지만 LG는 이를 쉽게 벗겨냈고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쉬운 득점을 올렸다. 그렇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남은 시간을 지킨 LG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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