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1월 마무리 캠프 지옥 훈련 예고…‘양의지 4선발+2백업’ 위한 포수 육성도 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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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짧았던 가을야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승엽 감독의 부임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지옥 훈련이 예고되는 분위기인 가운데 주전 포수 양의지를 백업할 포수 육성도 큰 과제로 주목받는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양의지 포수 활용 방향에 대해 시즌 개막 전 "일주일에 네 차례 정도 포수 수비를 소화하고 나머지 두 경기는 백업 포수에게 맡기는 계획을 고민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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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짧았던 가을야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승엽 감독의 부임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지옥 훈련이 예고되는 분위기인 가운데 주전 포수 양의지를 백업할 포수 육성도 큰 과제로 주목받는다.
두산은 2023시즌 이승엽 감독 부임 첫 시즌에서 정규시즌 5위와 함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패배 탈락을 겪었다. 2년 만에 가을야구로 복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단 1경기로 끝난 포스트시즌 결과물은 아쉬웠다.
짧은 휴식기를 보낸 두산 선수단은 11월부터 열리는 마무리 캠프로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일부 선수단은 11월 1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양의지 포수 활용 방향에 대해 시즌 개막 전 “일주일에 네 차례 정도 포수 수비를 소화하고 나머지 두 경기는 백업 포수에게 맡기는 계획을 고민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공·수에서 모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의지의 포수 출전 비중을 줄이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양의지는 정규시즌 막판 8연전에서도 여섯 차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2024시즌 나이가 1살 더 늘어나기에 양의지의 포수 수비 이닝 관리는 해마다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 이승엽 감독이 말한 ‘4+2’ 방향성을 지키기 위해선 백업 포수들의 성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포수 백업 1순위였던 장승현은 올해 오히려 최근 몇 년 동안 보여준 타격 지표보다 더 하락한 숫자에 그쳤다. 장승현은 2023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8/ 22안타/ 3홈런/ 9타점에 머물렀다. 그나마 수비에서 다른 백업 포수들과 비교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장승현이 더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선 타격 성장이 필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계획했던 스위치 히터 전환 도전도 흐지부지 됐기에 이번 마무리 캠프에서 타격 반등 전환점이 절실하다.
장승현을 제외하고 1군 경험이 있는 안승한, 박유연, 그리고 아직 1군 경험을 하지 못한 장규빈, 윤준호도 이번 마무리 캠프를 통해 백업 자리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어야 한다. 2024시즌 KBO리그에 자동 스트라이크 볼 판정(ABS)이 전면 도입되는 만큼 수비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고 타격에 대한 강점을 더 어필할 환경도 만들어졌다. 과연 두산과 이승엽 감독이 11월 마무리 캠프에서 백업 포수 성장 과제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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