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환경개선펀드 자산운용사 5곳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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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사진)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24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자산운용사) 공모'를 실시한다.
공단은 29일 이번 공모를 통해 정부 투자금을 시드머니로 투자펀드를 조성한 뒤 노후산업단지내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민간투자사업을 발굴·제시한 자산운용사 5개사 내외를 내년 초 선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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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사진)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24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자산운용사) 공모'를 실시한다.
공단은 29일 이번 공모를 통해 정부 투자금을 시드머니로 투자펀드를 조성한 뒤 노후산업단지내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민간투자사업을 발굴·제시한 자산운용사 5개사 내외를 내년 초 선정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사업은 2011년부터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개선과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한 것이다. 정부예산을 활용해 민간의 아이디어와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다.
공단은 정부예산 1조1082억원을 투입해 반월, 창원, 구미 등 노후 산업단지의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및 오피스텔, 호텔, 데이터센터, 방류수 재이용 시설 등 62개 사업에 총 7조1181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약 100만㎡의 산업공간, 7000여명의 고용, 2조5800억원의 생산액을 창출했다. 또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등 주거시설 10개를 설치해 연간 202억원의 주거편익 효과와 4개의 친환경·에너지시설 설치로 연간 72억2000만원 가치의 탄소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내년 사업은 정부의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에 반영된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전환 등과 관련된 민간투자사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공단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여가·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융복합개발 사업, 비수도권 노후산단 내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촉진사업, 산단형 ESG 사업 등 노후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제안한 자산운용사를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산단환경개선펀드사업은 노후산단의 혁신에 필요한 마중물로써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친환경화 등 산업단지의 혁신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단환경개선펀드사업을 통해 민간 투자 유치를 확대하여 산업단지 혁신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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