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60위 이채은, 중요한 순간 최고의 경기..시드 유지 한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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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치는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60위로 시드 확보가 아슬아슬했던 이채은(24)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한숨을 돌렸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60위에 머물러 내년 시드 확보가 불안했던 이채은은 이날 공동 4위 상금 288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을 1억7591만5774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5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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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60위에서 58위로 상승..시드 유지 희망
시즌 종료 기준 60위까지 다음 시즌 시드 부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60위로 시드 확보가 아슬아슬했던 이채은(24)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한숨을 돌렸다.
이채은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성유진, 배소현, 방신실, 임진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60위에 머물러 내년 시드 확보가 불안했던 이채은은 이날 공동 4위 상금 288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을 1억7591만5774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58위로 올라섰다.
KLPGA 투어는 시즌 종료 기준 상금랭킹 60위까지 다음 시즌 출전권을 준다. 이채은은 이날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리면서 조금은 걱정을 덜었다. 60위 이지현(1억5261만7619원)과의 상금 격차를 약 2300만원으로 벌렸다. 61위 장수연(1억4768만1382원)과 격차는 2800만원이 넘는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낸 뒤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SK쉴더스 SK텔레콤 오픈까지 단 2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날 박현경, 이소영과 함께 경기에 나선 이채은은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2번홀(파3) 버디로 상쾌한 출발을 시작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이어 5번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박현경, 이소영, 배소현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이채은은 13번홀(파4)에서 딱 한 번의 실수를 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홀까지 약 163야드를 남기고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휘어져 날아가면서 그린 뒤쪽에 있는 숲으로 들어갔다. 1벌타를 받고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보기 퍼트가 홀을 벗어나면서 이 홀에서 2타를 잃었다. 그러나 이후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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