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3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개최···문화예술교육 활동 성취 공유

은평문화재단 제공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3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펼친다. 지역주민과 협력기관이 한 해 동안 문화예술교육 활동 성취를 공개하는 특별한 주간이다. 은평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연계기관, 협력기관이 함께한다. 팟캐스트부터 전시, 공연, 세미나, 포럼이 이어진다.

11월 1일에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이야기를 담은 ‘은평 문화예술교육 산책’이 팟캐스트로 열려 누구나 다운받아 청취할 수 있다. 2일에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청소년 대상 공동창작연극 사례발표 ‘오픈 세미나’가 진행된다. 학교 교과과정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서 ‘은평 문화예술교육 포럼’에선 주민참여 담론의 장을 연다.

3일에는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 ‘은평樂낭독유랑단’ 창작낭독공연으로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이 무대에 선다. 4일에는 은평문화재단, 더그리다아트스튜디오 그리고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협력한 ‘어린이작가 미니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고사리손으로 그려낸 ‘나’와 ‘우리’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발표한다.

6일의 특별세미나는 은평문화재단, 고려대 문화예술교육원이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7일 ‘문화강좌 수강생 페스티벌’은 은평문화예술회관 문화강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성취를 보여주는 무대다. ‘경서도 민요’ ‘가락난타’ ‘토요 통기타’ 등 참여자가 100여 명에 달한다. 서예, 수채화, 캘리그래피 등 미술 강좌 결과물은 은평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6~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9일에는 ‘아이꿈터 연주회 및 전시회’를 통해 지역 아동,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동(음악, 댄스, 국악, 사진, 미술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체행사 일정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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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