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최대 '창업페스티벌'…220개 새싹기업·250개 투자사 참여

박준배 기자 2023. 10.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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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창업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

전시공간에는 인공지능(AI)·에너지·모빌리티 등 6개 산업 분야별 120여개의 지역 유망 새싹기업이 참가해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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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창업 생태계 활성화
광주창업페스티벌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창업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시는 다음 달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3)을 개최한다.

220개 새싹기업(스타트업)과 250개 투자사, 국내·외 대기업 14개사가 참가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1대 1 비즈니스 상담(밋업), 투자유치기업 발표(IR), 창업 버스킹 등 다양한 관계망(네트워킹)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공간에는 인공지능(AI)·에너지·모빌리티 등 6개 산업 분야별 120여개의 지역 유망 새싹기업이 참가해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투자사, 협업 기업 등을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광주시홍보관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일본무역진흥기구 등 창업 유관기관 부스를 운영, 기관별 특화분야 창업프로그램을 소개한다.

1대 1 현장상담을 통해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기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희망하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사전 밋업(Meet-up) 행사를 추진한다.

KT,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호반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 14개사가 참가해 대기업과 새싹기업의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동반관계를 구축한다.

유망 새싹기업 220개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에 관심있는 투자사 250개사를 모집해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자유치 행사는 투자 규모·단계별 맞춤형으로 총 7회 개최한다.

KDB산업은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넥스트 라운드 인 광주'(Next Round in Gwangju) 투자 유치 발표도 열린다.

광주시는 투자유치 행사를 위해 경쟁력 있는 새싹기업 90개사를 발굴, 사업 계획서 등 기업 자료를 투자사에게 사전 제공했다.

기업 설명(IR) 발표, 투자 확약 및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실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원기관별로 투자유치 전담반을 구성, 행사 종료 후에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버스킹' 행사도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광주의 1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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