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용서 못해!' 외치던 인터 밀란 팬들, 응원 금지당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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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팬들이 꿈꿨던 루카쿠를 향한 '복수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28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세리에A측이 인터밀란 서포터들이 기획한 '3만 개의 휘슬' 이벤트를 불허했다고 전했다.
인터밀런의 서포터들은 홈에서 펼쳐지는 AS로마와의 맞대결을 위해 인터밀란의 팬들에게 나눠 줄 3만개의 휘슬을 준비했다.
비단 '복수극' 뿐만이 아닌, 리그 선두 유지를 꿈꾸는 인터밀란의 팬들이 루카쿠를 이렇게 견제하는 이유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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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인터밀란의 팬들이 꿈꿨던 루카쿠를 향한 '복수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28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세리에A측이 인터밀란 서포터들이 기획한 '3만 개의 휘슬' 이벤트를 불허했다고 전했다.
인터밀런의 서포터들은 홈에서 펼쳐지는 AS로마와의 맞대결을 위해 인터밀란의 팬들에게 나눠 줄 3만개의 휘슬을 준비했다. 루카쿠가 공을 잡거나, 루카쿠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 일제히 휘슬을 불며 루카쿠에게 심적 부담을 안겨 줄 계획이었다.
그러나 세리에A의 반발로 행사를 펼치지 못하게 됐다.
당초 AS로마가 이를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사실은 아니었다. 양 팀 모두 이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으나, 세리에A측이 선제적으로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한편, 첼시에서 크게 고전했던 로멜로 루카쿠는 임대로 AS로마에서 맹활약 중이다. 현재 리그 7경기 5골, 유로파리그 3경기 3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인터밀란(승점 22)이 패배한다면, 선두 경쟁에서 뒤를 바싹 추격 중인 AC밀란(승점 21)에게 리그 선두를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비단 '복수극' 뿐만이 아닌, 리그 선두 유지를 꿈꾸는 인터밀란의 팬들이 루카쿠를 이렇게 견제하는 이유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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