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우크라 평화공식 회의’ 참석... “국제 연대 동참”

최경운 기자 2023. 10.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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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뉴스1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28일 몰타에서 열린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Peace Formula)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66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항 중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평화공식은 작년 11월 20국(G20) 정상회의에서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표했다.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유엔헌장 이행) ▴러시아군 철수 및 적대행위 중지 ▴정의 회복 ▴환경 안전 ▴확전 및 침략 재발 방지 ▴전쟁 종식 확인 등 우크라이나 영토 복원과 러시아군 철수 및 기존 국경 회복 등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인도·재건 지원 방안을 담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양국이 함께 추진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이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3항(▴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환경 안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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