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서울대 지역사회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서울대와 평창군은 지난 27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행정관에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현태

서울대와 평창군은 지난 27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행정관에서 심재국 군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정빈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 활력 제고와 산업,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그린바이오 분야 산업육성, 정부 공모사업 발굴 및 협력 지원, 서울대 평창캠퍼스 발전을 위한 상호 행정업무 협력, 평창군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산업발전 등 양 기관이 정한 협약 목적에 부합되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서울대와 평창군은 지난 27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행정관에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현태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지난 2011년 설립 후 지역발전을 위해 평창군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과 평창 시민대학 운영, 평창 수학아카데미아 조성, 도시재생 공모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과 서울대가 이번 협약을 통해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과 군내 농축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도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협약에 따른 협력사항을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서울대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