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큰 희망과 용기" 강기정 시장, 장애인아시안게임 광주선수단에 축전

김선영 2023. 10. 29.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20명의 광주시 선수단에 "광주의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다"며 축하 메시지의 운을 뗐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9개 종목의 광주시 선수단 20명은 금 7개·은 6개·동 7개 등 총 20개의 메달로 대한민국 종합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실업팀은 감독·코치·선수 등 8명 전원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 광주시 선수단에 보낸 축전 [광주광역시 제공]

29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20명의 광주시 선수단에 "광주의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다"며 축하 메시지의 운을 뗐다.

강 시장은 "어떤 상황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과 도전으로 이 자리에 온 여러분은 시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통하면 꿈이 빛난다'는 대회 슬로건처럼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 되니 모두의 꿈이 빛났고 광주의 오늘도 더욱 빛이 났다"며 "다름이 차별되지 않는 '모두의 도시, 광주'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새긴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이끈 임원진에게는 “선수들에게 길을 알려주고 비춰주는 등대이자 나침반,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이 그와 같은 역할을 정말 잘해줬다”며 “덕분에 우리 선수들도 대회를 마음껏 즐기고 기쁨과 행복 속에서 마무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장애인선수를 보조한 선수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강 시장은 “비록 자신의 메달을 위해 뛸 수는 없었지만 동료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며 “미래의 꿈을 안고 거침없이 전진하시길 바라며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9개 종목의 광주시 선수단 20명은 금 7개·은 6개·동 7개 등 총 20개의 메달로 대한민국 종합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실업팀은 감독·코치·선수 등 8명 전원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박진철은 2체급 단식과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서수연도 1~2체급 통합 단식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남기원 1체급 단식 은메달, 김영건 4체급 단식 은메달, 김정길 4체급 단식 동메달, 김성옥 7체급 단식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승우는 사격 R4(공기총 입사) 부문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옥금은 결승전에서 연속 10점을 쏘며 양궁 W1 혼성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론볼 정재홍과 보치아 강선희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정 김세정이 은메달, 휠체어펜싱에서는 최건우가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