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효문화 확산을 위한 어머니 길 걷기' 행사 개최

이진규 2023. 10.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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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화폐의 주인공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효 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한 '어머니 길 걷기' 행사가 28일 오죽헌 시립박물관과 사모정 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강릉시가 주최·주관하고 백교효문화선양회가 후원한 이날 걷기 행사에는 권성동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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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문화 확산을 위한 ‘어머니길 걷기’ 행사가 지난 28일 김홍규 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죽헌 시립박물관과 사모정 공원일대에서 열렸다.

모자화폐의 주인공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효 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한 ‘어머니 길 걷기’ 행사가 28일 오죽헌 시립박물관과 사모정 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강릉시가 주최·주관하고 백교효문화선양회가 후원한 이날 걷기 행사에는 권성동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죽헌 시립박물관 정문을 출발해 사모정 공원까지 1.5㎞ ‘어머니 길’을 걸으며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역에 효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어머니길 걷기행사는 제62회 대현율곡이선생제 주간에 진행,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죽헌에서 사모정 공원에 이르는 어머니 길은 지난 2016년 사임당 512주년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됐으며 사모정 공원에서는 해마다 효 사상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 효문화 확산을 위한 ‘어머니길 걷기’ 행사가 지난 28일 김홍규 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죽헌 시립박물관과 사모정 공원일대에서 열렸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부모에 대한 효는 인간이 잊지 말아야 할 근본 덕목”이라며 “우리 후손들이 어머니 길을 걸으며 부모를 생각하고, 더욱 공경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이 효의 고장이지만 세태가 변하면서 효사상이 점점 옅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내년에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효사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은 “나를 낳아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 이웃 어른들에게 공경심을 갖는 것이 효이며 이런 효가 퍼졌을 때 사회가 안정된다”며 “강릉이 효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발원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걷기행사에는 강릉농악보존회와 그린실버악단의 공연과 시낭송회,가족참여 경품행사, 다과회 등이 진행됐다.이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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