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는 '대기만성'형 투수...KBO 때보다 MLB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성적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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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 진다'는 뜻의 사자성어가 있다.
켈리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KBO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켈리는 2022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년 18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2년 연장 계약 선물을 받은 켈리는 그해 3.37의 ERA로 보답했고 올 시즌에는 ERA 3.29로 더 좋은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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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 진다'는 뜻의 사자성어가 있다. '대기만성'이 그것이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가 그런 투수다. 은퇴를 생각하야 할 나이(35)에 더 잘 던지고 있다.
켈리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KBO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KBO 4년 동안 그는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그런 후 켈리는 2019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2년 계약을 했다. 2019년 200만달러, 2020년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2021년에는 구단 옵션 행사로 425만달러를 챙겼고, 2022년에는 525만달러를 받았다.
켈리는 2022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년 18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에는 7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
메이저리그 첫 해에 켈리는 4.42의 ERA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어 초미니 시즌의 2020년에는 ERA 2.59로 빼어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애리조나는 다음 해 구단 옵션을 행사했다. 2021년 ERA 4 44를 기록하자 애리조나는 또 2022년 구단 옵션을 행사했다. ERA보다 그의 이닝 이터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2022년 2년 연장 계약 선물을 받은 켈리는 그해 3.37의 ERA로 보답했고 올 시즌에는 ERA 3.29로 더 좋은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5년간 그의 ERA는 3.80으로 KBO 때보다 낫다. 3승 1패, ERA 2 25를 기록 주이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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