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품황톳길조성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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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추진한 명품황톳길조성사업 준공식을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인근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경과보고, 감사패수여, 테이프 커팅, 황톳길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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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추진한 명품황톳길조성사업 준공식을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인근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경과보고, 감사패수여, 테이프 커팅, 황톳길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품황톳길은 서원구 수곡동 일원 완충녹지(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360m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 4억 5000만 원 투입해 지난 7월 착공해 10월 준공했다.
황톳길구간에는 마사토포장과 단단한 질감의건식 황토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일부구간에는 말랑 말랑한 황토체험장을 별도로 설치했다.
또 황토를 콩알처럼 동그랗게 뭉친황토볼지압원도 2개소 설치해 주민들이 맨발로 다양한 질감포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 위한 세족시설을 3개소 조성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함께 마련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즐길거리와 쉴거리가 있는 시민여가공간이 됐다.
청주시는 향후 황톳길유지관리를 위한 관리원을 1명 상주시켜 토사유실 등 문제에도 신속대응할 예정이다.
이준우 청주시 공원관리과장은 "10여 년전 시멘트 위에 황토색페인트를 덧발라 만든 황토 없는 황톳길이 청주시 최초의 맨발 황톳길로 재 조성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며"도심녹지와 황톳길이 어우러져 시민여가생활의 질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힐링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황톳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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