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도서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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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도서관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꾸며져 문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4일 '반여도서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반여도서관은 부산시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와 구비 16억7400만원으로 1년 6개월 만에 가족 친화·아동 친화 도서관으로 재단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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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도서관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꾸며져 문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4일 '반여도서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반여도서관은 부산시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와 구비 16억7400만원으로 1년 6개월 만에 가족 친화·아동 친화 도서관으로 재단장됐다.
1층은 명화를 감상하는 미디어 아트 갤러리, 증강현실(AR) 도서, 책 읽어주는 로봇, 2만여 권의 장서가 있는 어린이자료실이 있다.
2층 '메타버스 상상놀이터'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집합소다. 광활한 우주와 미래도시를 보고 만질 수 있는 4면 실감형 체험관, 춤추는 로봇 공연장, 동작 감지기(모션 센서)를 활용해 학습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틀린 그림 찾기·영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 등이 있다. 메타버스 상상놀이터에서 진행하는'들락날락 체험교실'은 11월부터 운영한다. 하루 3회(회당 1시간) 운영하며 개인은 현장 접수, 단체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해야 한다.
3층 종합자료실에서는 1만1000여권의 책을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다. 4층에는 소강의실을 새로 만들었다. 스마트 미디어보드(전자칠판)를 활용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면서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여도서관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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