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포근한 한 주... 수요일엔 수도권·중부지방에 비

신혜정 2023. 10. 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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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아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주말인 다음 달 5일까지는 이처럼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유지될 전망이다.

그 외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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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중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남산에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뉴스1

다음 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아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 평년(1991~2020년) 이맘때 기온(최저 2~12도, 최고 16~20도)과 비교하면 2~3도가량 높다. 주말인 다음 달 5일까지는 이처럼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30일 아침에는 강원내륙·산지 일부에서 지면 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중부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도 필요하다.

30일과 3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 구름이 많겠다. 수요일인 다음 달 1일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그 외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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