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스라엘에 경고장…"레드라인 넘었다"

박은경 2023. 10. 29.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 배후로 이란을 저격하자 임계치를 넘어섰다며 대응에 나선 셈이다.

같은 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상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이란의 지원 없이는 하마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란은 '악의 축'이다"라고 저격했다.

이에 국제사회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오니스트 범죄,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것"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 배후로 이란을 저격하자 임계치를 넘어섰다며 대응에 나선 셈이다.

2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것이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라이시 대통령은 "미국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스라엘에 전방위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 같은 경고는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에 돌입한 뒤 나온 발언이다. 같은 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상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이란의 지원 없이는 하마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란은 '악의 축'이다"라고 저격했다.

이에 국제사회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