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스라엘에 경고장…"레드라인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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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 배후로 이란을 저격하자 임계치를 넘어섰다며 대응에 나선 셈이다.
같은 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상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이란의 지원 없이는 하마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란은 '악의 축'이다"라고 저격했다.
이에 국제사회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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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 배후로 이란을 저격하자 임계치를 넘어섰다며 대응에 나선 셈이다.
2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것이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미국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스라엘에 전방위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 같은 경고는 이스라엘이 지상 작전에 돌입한 뒤 나온 발언이다. 같은 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상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이란의 지원 없이는 하마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란은 '악의 축'이다"라고 저격했다.
이에 국제사회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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