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역투' 애리조나, 월드시리즈 2차전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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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애리조나가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의 역투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1차전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켈리는 강타선이 즐비한 텍사스 타선을 상대로 다양한 변화구와 칼날 같은 제구력을 앞세워 7회까지 삼진 9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애리조나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9대 1로 승리하고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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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