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 이태원 참사 방지책·럼피스킨병 등 논의 [포토多이슈]

오장환 2023. 10.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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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29일 이태원 참사 1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안타까운 참사의 사전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당정협의회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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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왼쪽 두 번째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2023.10.29 오장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2023.10.29 오장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부터),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2023.10.29 오장환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29일 이태원 참사 1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시작 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향해 묵념을 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2023.10.29 오장환 기자

한 총리는 협의회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생존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개월간 추진해왔던 국가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오늘 논의한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위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체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대비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관련 입법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3.10.29 오장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안타까운 참사의 사전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당정협의회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3.10.29 오장환 기자

이후 당정은 최근 축산 농가에서 확산 중인 소 럼피스킨 병과 관련해서도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0.29 오장환 기자

한 총리는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생했다”면서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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