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립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본격화…문체부 타당성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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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시립복합문화도서관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어린이 자료실, 개방형 서고, 경주기록실, 교육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향토자료 전시공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신라 역사문화 도서와 지역 인물, 자연 등 '경주학' 도서관 역할을 강화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과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복합문화도서관으로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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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시립복합문화도서관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관문을 넘게 된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건축·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어가며 건립을 본격화한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해당 사업을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사업비 787억 원을 들여 황성공원 일원 1만236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완공 후, 이듬해 1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도서관+생활문화시설+자연’을 융합한 이른바 카페형 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자 미래 지향적 시설로 만든다.
일반·어린이 자료실, 개방형 서고, 경주기록실, 교육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향토자료 전시공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신라 역사문화 도서와 지역 인물, 자연 등 ‘경주학’ 도서관 역할을 강화한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심 공원의 숲속 도서관이자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마련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과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복합문화도서관으로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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