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인기배우 매튜 페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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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빙 역할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매튜 페리가 28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LA타임스와 CNN 등이 보도했다.
1969년 태어나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페리는 1994년 시트콤 '프렌즈'에서 주연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프렌즈'에서 페리는 냉소적이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작품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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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빙 역할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매튜 페리가 28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LA타임스와 CNN 등이 보도했다. 향년 54세다.
보도에 따르면 LA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4시쯤 심장마비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가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LA타임스에 밝혔다.
1969년 태어나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페리는 1994년 시트콤 ‘프렌즈’에서 주연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트콤으로도 불리는 프렌즈는 2004년까지 10년 동안 10시즌에 걸쳐 방영됐다.
‘프렌즈’에서 페리는 냉소적이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작품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페리는 지난해 10월 발간한 ‘친구들, 연인들, 그리고 크고 끔찍한 것’이란 회고록에서 약물 중독과의 투쟁을 고백했다. 한때 바이코딘을 하루 55알씩 복용했고, 옥시코틴 중독으로 2018년 결장이 파열돼 ‘살 확률이 2%’란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약물을 완전히 끊었다고 했지만, 건강은 회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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