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취약계층 집 벽지·누수 개보수 봉사활동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시회에 따르면 군·구로부터 모두 30가구의 추천을 받아 지난 6월부터 가정의 지붕 누수와 벽지·장판·주방 등의 노후화를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회는 16년째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회는 최근 연수구 옥련동의 최정자씨의 집을 찾아 바닥보수와 보일러·화장실 설치 등의 봉사를 했다.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을 비롯해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최씨는 “집이 노후화해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늘 걱정이 많았다”며 “봉사자들이 집을 고쳐줘 앞으로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전문건설인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게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회는 봉사자들이 건설과 관련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맞춤형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 회장은 “어느 공사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보다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전문건설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회는 오는 12월 연탄배달·김장담그기·이웃사랑 성금 모금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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